서울 지하철 3호선 첫차 출발 막차 운행시간표

서울 지하철 3호선 첫차 출발 막차 운행시간표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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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지하철 3호선은 서울의 중심지인 강북 지역과 강남 지역을 관통하며, 서울 강남구 일부 구간을 포함하고 있는 도시철도 노선입니다. 노선은 주로 서울 도심에서 남북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며, 서울 강남지역과 경기도 고양시를 잇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노선의 대표 색상은 주황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색상은 노선도 및 안내 표지판, 열차 외관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은 초기 건설계획 단계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동시에 추진되었습니다. 당시 서울시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교통 수요와 도시 확장에 대응하고자 했으며, 특히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을 추진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80년 2월 19일, 지하철 3호선을 포함한 일부 노선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이어 같은 해 2월 25일에는 ‘서울지하철건설주식회사’가 설립되었고, 2월 29일에는 이 회사와의 건설 및 운영 위탁 협약이 체결되며 본격적인 기공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민간투자 방식의 한계가 곧 드러났습니다. 자금 조달 실적이 매우 부진했으며, 물가 상승과 자재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사업비가 크게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민간회사가 주도하는 사업 방식으로는 안정적인 건설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업 주체를 공공기관으로 전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1981년 8월 31일, 서울지하철건설주식회사는 해체되었고, 그 다음 날인 9월 1일에는 ‘서울특별시 지하철공사’가 창립되어 모든 업무를 이관받아 사업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은 순환선으로서 강북 도심의 인구와 교통을 강남 지역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지만, 서울시의 특수한 지형 구조와 도시 발전의 방향성 때문에 한계가 명확해졌습니다. 서울은 방사형으로 도로망이 형성되어 있으며, 도시 개발 또한 이에 따라 확장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순환선 하나만으로는 도시 전체의 교통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2호선의 순환 기능을 보완하고 도시 내부 및 외부를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방사선 형태의 노선을 도입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로써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의 건설 계획이 함께 수립되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은 1985년 7월 12일, 구파발역에서 독립문역 구간까지의 첫 개통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노선을 확장해왔습니다. 같은 해 10월 18일에는 독립문역에서 양재역까지 구간이 추가로 개통되었으며, 1990년 7월 13일에는 구파발역에서 지축역까지의 북쪽 연장 구간이 완성되었습니다.

1993년 10월 30일에는 양재역에서 수서역까지의 남쪽 구간이 개통되며 강남 지역으로의 연결성이 강화되었고, 이후 2010년 2월 18일에는 수서역에서 오금역까지의 연장 개통이 이루어져 현재의 노선 체계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은 총 34개의 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노선 길이는 약 38.2km에 달합니다. 운영은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 노선은 서울 도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경기도 고양시에서 출발하여 서울 중심지를 지나 강남 지역까지 연결하며,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주요 통근 노선 중 하나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구를 지나는 구간에는 매봉역, 도곡역, 대치역, 학여울역, 대청역, 일원역 등이 있으며, 이러한 역들은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와 거주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